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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 23주년 기념
경남 김해시 여성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침체 속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16일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창립 2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시·도의원, 유관 기관장, 협의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기업인들을 응원했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역대 회장·임원진 소개, 표창장·감사장 수여, 협의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 촬영,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일부 회원들은 경남도지사, 김해시장,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남지방조달청장, 양산고용노동지청장, 김해상의 회장, 김해세무서장, 김해중·서부경찰서장 등 9개 기관장 상을 받았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임명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대표 여성기업 단체로서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하나로 뭉쳐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1년 설립된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동안 김해지역 여성기업의 권익 신장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는 약 70개 기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 현상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 위기 상황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분투하는 여러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우리 시도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4-05-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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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시립도서관, 1인당 도서 대출 10권으로 확대
경남 김해시가 독서 문화 확산과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1인당 도서관 대출 수량을 늘린다.
김해시는 16일부터 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권수를 1인당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늘린다고 이날 밝혔다. DVD를 포함한 비도서 자료 대여도 1점에서 10점으로 조정한다. 이번 정책 변경은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 생활화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해 시립도서관은 장유도서관과 김해율하도서관, 김해기적의도서관, 칠암도서관, 화정글샘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7곳이다. 김해통합도서관 시스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 42곳도 이번 대출 도서량 확대에 참여한다.
올해 초 시는 같은 맥락에서 시립도서관 회원가입 자격조건을 김해시민에서 경남도민으로 완화했다. 장유지역은 창원시와 인접해 이곳 도서관을 찾는 창원 시민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족회원 등록 기준도 문턱을 낮췄다.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만 제출하면 가족회원 등록이 가능해졌다. 가족회원의 경우 구성원 개개인이 회원으로 등록해 연계하면 한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의 도서까지 대출할 수 있다.
2024-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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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사회 복귀 시동 걸어
경남 양산시가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양산시와 시 청년센터인 청담은 최근 이·통장연합회 정기회의에서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과 그 가족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양산 청년 희망 하이패스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희망 하이패스’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사회에 복귀시키는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지역에는 2000명가량의 고립·은둔 청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청담은 먼저 지역을 잘 아는 이·통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거나 고립·은둔 청년이 직접 ‘청년 희망 하이패스 사업’에 신청하면 척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척도 검사는 청년의 고립 상태와 관계 회피 경향, 일상생활 불규칙 부문 등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시 등은 척도 검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으로 확정되면 심리·정서 활력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전문가 상담을 받게 한다. 또 청년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기부여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청년 멘토 또는 동아리 활동과 병행한 사회관계망 형성 훈련도 받게 된다.
자신감 회복을 위한 자기 성장계획을 수립하고, 계획된 자기 목표 수행 시 청춘 장학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 희망 하이패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청년 사회 안전망 협의체(15개 기관)와 협약을 맺어 대상자 신청부터 진단, 맞춤 연계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고립·은둔과 관련 문의와 신청은 시 청년센터인 청담 또는 고립·은둔 지원사업인 ‘청년이음’을 수행하는 웅상중합사회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QR코드 접속을 통해 고립·은둔 척도 작성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4억 원을 들여 지역 청년(19~39세) 90명을 선발해 구직 의욕을 고취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하는 것이다.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노동시장 참여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프로그램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통장 등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한 뒤 여러 단계의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복귀시킬 예정”이라며 “청년 희망 하이패스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사회에 복귀시키거나 예방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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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1품’ 한우 30% 할인···김해한우축제 첫선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현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이 마련되고 유명 가수 공연과 가요제,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해축협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주차장에서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김해축협은 자체 한우 브랜드인 ‘천하1품’을 시중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02년 출시된 천하1품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우수혈통 선발과 엄격한 사양관리, HACCP 인증, 콜드체인시스템 운영이 천하1품이 한결같은 맛과 깊은 풍미를 내는 이유로 꼽힌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는 당일 구매한 고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구이 판매장이 1000석 규모로 설치된다. 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공연과 프로그램들도 이어진다.
첫날인 23일에는 한우챔피언 퀴즈대회와 풍물패·통기타·지역예술인 공연, 전국 가요제 등이 무대를 꾸민다. 야간에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다음날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장윤정과 김희재, 박서진, 은가은이 출연한다.
나흘 동안 각종 체험 부스와 전시홍보관, 키즈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김해축협 송태영 조합장은 “김해 한우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축협은 1957년 김해에서 최초로 설립된 농협으로 탄탄한 역사 기반을 자랑한다. 현재 김해시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3만 5000마리로 경남 18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다.
2024-05-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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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촌파출소, 대단지 아파트 인근으로 이전
경남 김해시 주촌파출소가 도심 외곽에서 대단지 아파트 인근으로 이전해 주민 안전을 지킨다.
김해서부경찰서는 기존 주촌면 서부로1638번길 7에 있던 주촌파출소가 주촌면 선지로22로 이전해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출소가 대단지 아파트, 학교, 중심 상가가 모여 있는 도심으로 옮겨오면서 주민 편의와 치안 강화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축 건물은 60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41㎡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경찰관 9명이 4개 조로 나뉘어 2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1만 9000여 명의 안전을 책임진다. 주촌파출소 준공식은 지난 14일 신축 건물 외부에서 진행됐다.
김해서부경찰서 박준경 서장은 이날 “도시 규모가 확대되면서 치안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강화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2024-05-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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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인구 줄이고 주거·상업 용지 대폭 확대...2040 양산도시계획 확정
인구 48만 명을 골격으로 하는 경남 양산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 특히 2040 도시기본계획은 2030 도시기본계획보다 인구는 줄었지만,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인 공간혁신구역과 도심융합특구 도입과 함께 주거와 상업 용지를 대폭 확대해 도시성장에 대비했다.
양산시는 최근 경남도로부터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2020년 5월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 지 3년 만이다.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40년 양산 계획인구는 48만 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2030 도시기본계획의 인구 50만 명에 비해 2만 명이 줄었다.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통계청 인구 추이는 물론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달 양산 인구는 36만 2000여 명이다.
계획인구는 2만 명 감소했지만, 시가화 예정 용지는 2030년 23.096㎢에 비해 14.3%인 3.309㎢가 늘어난 26.405㎢로 확정됐다. 도시발전과 확장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발이 가능한 주거 용지는 7.752㎢에서 10.730㎢로, 상업 용지는 0.933㎢에서 1.224㎢로 각각 늘어나지만 공업 용지는 12.851㎢로 2030년 13.453㎢보다 0.602㎢ 줄었다. 시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업 용지를 줄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의 기본 틀과 방향도 제시됐다. 도시권은 3+1축(3개 발전 주축과 1개 발전 부축)과 5개 생활권이다. 2030 때 2+1축(2개 발전 주축과 1개 발전 부축)에 5개 생활권에 비해 1개 발전 주축이 늘었다. 발전 주축은 기존 시가지를 포함한 국도 35호선 축과 7호선 축에다 사송신도시에서 부산 방향 축이 새로 생겼다. 발전 부축은 원동면 일대를 경유하는 고속도로를 축으로 하는 원동축이다.
생활권은 양산, 웅상, 상북, 하북, 원동 등 5개 생활권으로 나눴다. 양산생활권은 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광역 의료 거점으로, 상북권은 첨단·융복합 미래산업 거점으로 각각 육성한다. 하북권은 통도사와 자연경관을 통한 역사·문화·웰니스 거점으로, 원동권은 스마트팜과 에코투어리즘 거점으로 각각 발전시킨다.
웅상권은 동서 균형발전 유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노후 공업지역 재생과 신규 산업단지 육성, 주거지역의 단계별 개발을 통한 명품 주거단지가 만들어진다. 회야강 르네상스 계획을 통한 수변 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생활 SOC도 대폭 확충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부울경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과 함께 환승 체계가 구축된다. 동·서 연결도로망인 천성산터널을 포함한 지방도 1028호 국도도 개설된다.
이밖에 산업과 주거·문화·여가 등이 어우러져 정보교환이나 인재 유입에 유리한 직주근접형인 공간혁신구역과 도심융합특구가 도입됐다.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원동면은 농촌지역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도심과의 연계 방안, 지역축제 농촌 관광 자원화 등 농촌 공간 재구조화가 이뤄진다. 양산ICD 고도화와 증산뜰 명품 주거 단지 조성, 대규모 근린공원과 역사공원도 조성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은 양산시의 성장잠재력과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반영한 중요한 계획으로 양산시가 국토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계획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도시발전의 기본 틀를 짜고 발전 방향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2024-05-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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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지난해 128만 명 방문, 40~60대가 가장 많이 찾았다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부울경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각각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도사 방문객은 통신사와 범정부 데이터 등을 활용한 분석 이후 3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해 전국적인 역사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5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통도사와 황산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각각 128만 명과 101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집계는 양산시가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모델에다 우리나라 3개 통신사의 유동 인구 데이터,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파악한 것이다. 이 분석법으로 2021년 통도사 방문객은 129만 명이었고, 2022년 144만 명으로 늘어났지만, 지난해 감소한 것이다. 황산공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 분석법이 적용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통도사 방문객 중 84.6%가 외지인이었고, 40~6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 방문객은 울산 남구(8.90%), 울주군(6.54%), 부산 해운대구(5.20%)와 북구(5/02%), 울산 중구(4.48%) 등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흩어져 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와 40대, 70대 순이었다.
방문객은 통도사를 찾은 이후 서운암과 극락암, 홍룡사 등 주변 사찰과 함께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와 차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숙박은 통도사가 위치한 하북면이 아닌 물금읍 황산캠핑장이나 원동 미나리캠프, 에덴밸리리조트 등으로 확인됐다.
황산공원 방문객 중 54.7%가 외지인이며, 40대와 10대가 포함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지 방문객은 부산 북구(21.87%)와 경남 김해(6.90%), 부산 부산진구(5.98%), 금정구(5.57%), 사상구(5.30%)가 많았다.
방문객은 황산공원을 찾은 이후 임경대와 통도사를 둘렀고, 주변 식당과 카페 등에서 음식과 차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숙박 역시 황산공원 내 황산캠핑장이나 인근 호텔 또는 모텔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통도사는 한국관광공사 인지도 분석에서 우리나라 역사 관광지 5위, 경남도 내 1위를 차지했다. 황산공원은 문화관광 순위에서 경남도 내 13위에 머물렀다.
통도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3대 사찰이다. 금강계단과 대웅전 등 불교 문화제와 무풍한송길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황산공원은 부울경 지역 최대 규모(188만㎡)의 수변공원으로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있다. 오토캠핑장 등 캠핑장과 자전거 길,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 맨발 걷기가 가능한 황톳길, 산책로 미니 기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박숙진 시 정보통계과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방문객 분석을 통해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 기획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의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며 “우리 시가 방문객 분석을 통해 황산공원에 미니 기차를 설치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 설치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2024-05-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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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출신 가수 고정우, 양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양산시는 (주)장군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고정우 씨가 양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정우는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양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정우 씨는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소년인 해남 출신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고 씨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앨범 ‘조선 로맨스’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이후 ‘탱자탱자’ 등의 곡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고정우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5 [13:39]